대전 내 골목상권 및 다양한 문화의 성장에 대하여

유환
2021-04-24
조회수 173

<대화모임 정보>


주제 : 대전 내 골목상권 및 다양한 문화의 성장에 대하여

주최자 이름 : 유환

참여 인원 : 3명

일시 :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18시

장소(오프라인일 경우) : 



<대화모임 사진>

*대화모임 사진을 올려주세요. 온라인의 경우 화상회의 캡쳐본, 오프라인의 경우 참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후 촬영하면 됩니다.

*문제해결과 연관된 사진이 있으면 추가로 올려도 좋습니다.





<기록 공유>

1. 대화모임에서 생각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수도권으로의 인구 및 산업 집중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로컬도 로컬만의 개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의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지만 서울의 '이태원', '익선동'과 같은 골목상권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대기업 본사 이전, 수도권 대학 캠퍼스 이전, 정부청사 이전 등과 같이 수많은 이해관계의 정리를 필요로 하는 사업보다도 대전 속 지역마다의 개성을 찾아 새로운 골목상권을 성장시키는 것은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이야기가 대전 내에서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SNS 홍보를 통한 단편적인 맛집 홍보 정도에 그치고 있다. 대전 만의 개성을 찾아 민관 협력을 통한 골목 상권의 개발이 필요하다. 


 꿈돌이는 9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캐릭터로 MZ 세대로부터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 어렵다. 성심당은 충남대 부근에는 입점한 매장이 없다. 대전 내 기존의 문화 콘텐츠는 일정 부분 단편적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잘 알려진 문화 콘텐츠를 '되새김질'하는 것이 아닌 비건, 환경 등 대전 내에서 다양한 문화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2. 위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면 좋을까요?(생활실천, 시민운동, 리빙랩, 정책 등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제안해주세요.)

 관 차원에서 이미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청년 창업가, 오랫동안 지역 내에서 머물렀던 시니어 등을 찾아서 커뮤니티를 형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롭게 로컬 신(scene)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을 끌어들여야 한다. 또한 대전 내 성장 가능성과 개성을 지닌 지역을 찾아서 시민들이 스스로 골목상권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중촌동 패션특화거리가 있다. 현재 40개 정도의 의류 관련 장인들이 점포를 운영 중이시다. 그린 뉴딜 사업을 통해서 간판을 교체하고 동네 팸플릿을 발행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트렌드에 맞지 않는 변화가 다수 존재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동네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대전 내 의류 관련 브랜드가 중촌동으로 들어오거나, 대전 내 대학의 의류학과 재학생들과의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원을 하되, 방향성을 변경해야 하는 것이다. 중촌동과 같은 동네를 더 많이 발굴하여,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대전은 서울과 달리 대학가와 시가지가 분리되어 있다. 특정 골목 상권과 대학가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골목상권으로의 젊은 층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이러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 대학가 내의 공간을 임대하여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하면 좋을 것이다. 차 문화, 목공예, 에코백 만들기 등 대전 내 골목 상권별 특성을 활용하여 클래스 개발이 가능하다. 윙윙 등 유성구 대학 근처에 존재하는 공유 공간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궁동 대학가 상가는 술집이 다수를 차지하고 대학생들이 즐길 만한 문화 콘텐츠가 매우 부족하다. 반면, 바로 옆 어은동에서는 마을 축제를 통해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궁동 외에 대학 내 너른 공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에 행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대전 로컬 크리에이터 공모사업을 통해서 '유성 골든에일' 맥주가 선정되었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적절히 이루어지지도 못했다. 최근 지역 이름을 딴 맥주들이 많이 개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유성의 맥주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으며, 자체적인 홍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은 로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주류 상품과 같이 유행을 답습하고, 다양한 연령층와 계층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사업은 빈약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 내 다양한 공간을 로케이션 하여, 현장에서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라이브 클립을 유투브에 올리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대전 내 다양한 공간을 전에 없던 방식으로 소개하는 사업이 필요하다. 단순히 칼국수, 빵, 두부 두루치기 맛집을 소개하고, 오래 전 만들어진 엑스포 관련 지역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 서울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문화의 시작점이 되고,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지만, 시대에 따라 가장 유행하는 공간은 변화한다. 대전 또한 갈마동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이 생기고 있다. 로컬만의 여유로움과 교통의 용이성을 활용한다면 서울과는 다른 매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3. 위 질문 외에 대화모임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자유롭게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