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순옥
2021-05-07
조회수 174

<대화모임 정보>


주제 : 코로나 19와 초등생활

주최자 이름 : 김중현

참여 인원 : 4명

일시 : 5월 1일 오전 10시

장소(오프라인일 경우) : 탄방길작은도서관



<대화모임 사진>

*대화모임 사진을 올려주세요. 온라인의 경우 화상회의 캡쳐본, 오프라인의 경우 참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후 촬영하면 됩니다.

*문제해결과 연관된 사진이 있으면 추가로 올려도 좋습니다.




<기록 공유>


코로나 19 초등생활은 어떤가요?


- 학교는 일주일에 두 번이나 세 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감.

- 수학여행을 안감.  4학년 때는 수련회를 가고 5학년 때는 수학여행을 가는데 다 못 감.  6학년 때 제발 졸업여행 갔으면 좋겠어요.

- 졸업 사진도 없었어요. 

- 올해 졸업 여행도 없을 거 같아요. 슬퍼요. 요새는 식구들 하고도 여행을 자주 못 가요.

- 가족 말고 친구랑 가니까 특별하죠. 친구랑 갈 일이 별로 없어요. 

- 졸업 여행 자체로 특별해요. 친구랑 여행 가면 게임하고 싶어요. 온라인 게임 말고 모여서 하는 게임하고 싶어요. 온라인으로 하는 게임도 하고 싶어요. 혼자 집에서 하는 게임 하면 지루해요. 혼자 떠들고 하니까 별로 예요. 동생이 있으니까 같이 게임 할 수 있지만 동생 없어서 인형이랑 말하면서 게임 해요.

- 마스크 안 쓰고 나가니까 상쾌해요. 마스크 안 써서 다시 들어왔어요. 마스크 안 쓰게 돼서 안 쓰면 뭔가 찝찝하고 까먹은 거 같고 이상 할 거 같아요. 반에 들어가면 뭔가 어색할 거 같아요.

- 지금 수행 평가 많이 해요. 바느질 수행평가로 이틀 통안 바느질만 했어요.

-학교에 칸막이는 급식실에 만 있어요. 1,2학년은 매일 (학교 등교) 가서 칸막이 있고 우리는(3학년 이상) 칸막이가 없어요. 그런데 짝궁이 없어요. 옆에 한 칸 씩 띄어서 앉아요. (짝궁은 없지만) 나쁘지 않아요. 뒤에 친구가 있어요. 옆에 없지만 뒤에 있는 친구랑 짝꿍처럼 할 수 있어요. 

 -3학년 때는 리코더 많이 불었는데 4학년 때 코로나 때문에 리코더나 단소 같은 것도 못 불어서 줌 연결할 때 불어요. 학교에서는 안 불어요. 모든 사운드가 합창으로 들려서 소리가 커졌어요. 소리가 엄청 복잡해요. 소리가 안 맞아요.

-음 소거 풀고 다 같이 리코더를 불 때도 있어요. 음 소거 끄고 혼자 연습하고 다 같이 불어요.

- 학교에서 기침 할 때 아이들이 쳐다보기도 하고 눈치 보이기도 하고. 급식실에서 말 할 수가 없어요. 말하면 혼나요.

- 교실에서 줄 서서 급식실 까지 가서 아무 말 없이 밥을 먹어요. 급식실 안에서 말 안해요. (급식 다 먹고) 가끔 모든 반이 운동장에 가요. 운동장 그냥 돌고 교실로 가요. 같이 반끼리 걸어요. 

-체육은 똑 같이 하는데 마스크를 써서 숨 쉬기가 너무 힘들어요. 똑 같이 하는데 같이하는 피구 같은 거 한 가지로 여럿이 같이 하는 거 축구 같은 거 못해요. 다른 반이랑 대항 전도 못해요. 

- 음악은 그냥 들어요. 거의 맨날 들어요. 교과서 노래 듣기만 해요. 우리 반은 노래 같이 불러요.

- 미술은 한 적이 없고 다 온라인으로 해요. 학교에서 미술 각자해요.

- 금연 캠페인, 개운죽 함께 만들기, 창문 꾸미기 같이 해요. 

- 같이 뛰어 다니는 거 잘 못해요. 급식 먹고 아이들하고 질주하고 그런 거 못해요. 방과 후에 뛰기도 하는데 예전처럼은 못해요.

- 급식 먹고 교실에서 아이들하고 놀고 교실에 보드게임도 있는데 못해요. 나무블럭 도미노 그런 게임 못해요.

- 예전에는(2019년)에는 학예회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해요. 학예회 끝나고 파티를 했는데 그것도 못하고 체육회 운동회도 못해요. 

-예전에는(2019년)에는 준비물 안 가져오면 (아이들)에게 빌렸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제 물건 터치도 못하고 준비물 터치하면 안된다고 못 빌려요. 안가져 온 아이들은 책 밖에 못 읽어요. 활동을 못해요.

- 우리는 달라요. 안 가져오면 청소해요. 다른 친구들에게 빌리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주세요. 선생님 안 보실 때 서로 빌려줘요. 청소 같은데 벌로 생각하지 않고 교실 청소하니까... 선생님이 '왜 안가져왔어!!' 화 내시는 게 아니라 그냥 '오늘 청소 한다' 그냥 이렇게 해요.


코로나 19 초등생활 좋은 점도 있어요~


-(온라인 수업 중에) 마이크가 안돼 가지고 국어 시간에 교과서 안 읽어서 좋고 리코더도 안 불어서 좋아요. 핸드폰 마이크가 안되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듣기만 하지 않고 채팅으로 해요. 질문할 때는 채팅으로 해요.

- (온라인 수업 중에) 줌으로 할 때는 먹을 걸 먹을 수 있어요. 전 그냥 먹어요. 그리고 잠옷을 입고 오는 애도 있어요. 저는 밥 먹으면서 해요.

-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써요. 마스크를 쓰니까 얼굴을 안 보여줘서 좋아요. 하도 많이 쓰니까 마스크 쓰는 게 편해졌어요.  나갈 때 마스크 안 쓰면 뭔가 까 먹은 거 같아요. 1년 동안 계속 쓰니까 적응 되죠.

- 5학년 때 선생님이 거의 공부를 안 해줘서 좋았어요. 거의 쉬웠어요. 작년이 좋아요. 거의 쉬었어요.

- 올해가 더 좋아요. 선생님이 좋아져서 좀 더 많이 놀아요. 수업 시간에 마피아 게임을 많이 해요.

- 급식실에 칸막이가 있어서 좋아요. 기침을 할 때 튀기는데 그걸 다 막아 줘요. 앞에 사람이 있어서 원래는 누우면 안되는데 칸막이가 다 떨어지고  (밥을 다 먹고) 누울 수(엎드릴) 수 있어요. 음식 흘려도 칸막이가 다 막아줘요. 어떤 애가 요구르트 튀었는데 칸막이가 막아줬어요.

 -아침에 우유 안 먹어요. 우유 안 먹어서 좋아요. 아침마다 우유 먹으면 배 아프고 머리가 어지러워요. 차가운 우유라서... 당번 되면 짜증나요. 아이들이 다 안먹고 거의 반 남은 상태에서 놓고 짜증 나요. 

- 놀이터에 사람이 더 많아졌어요. 못나가니까 여행 같은 거 못 가니까 더 많아졌어요. 코로나니까 사람이 없을테니까 하고 가 보면 사람이 더 많아졌어요.


코로나 19 끝나면 ~~


- 게임하고 싶어요. 

- 다 같이 만날거예요.

- 다 같이 만나고 싶어요. 

- 마스크 안 쓰고 다녀요.

-여행가고 싶어요.

-여름에 워터파크가고 싶어요.

-러시아가고 싶어요. 8월에 가고 싶어요. 모스코바가서 전승기념관가고 싶어요. 

-유럽에 가고 싶어요.



코로나 19 안 끝난다면~~


- 사람들 다 코로나 걸릴 거 같아요. 아무리 규칙을 지켜도 다 걸릴 거 같아요. 그래서 지구가 멸망할 거 같아요.

- 사람들이 다 닌텐도를 사지 않을까요? 할게 없잖아요. 초반에 닌텐도 동물에 숲 많이 팔렸어요.


기타...


- 5학년 선생님 다시 만나고 싶어요. 공부 안하고 놀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