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정상회담@대전> 2월 24일 대장 뒷담화 #2

피터
2018-02-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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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정상회담@대전>대장 뒷담화



<누구나정상회담@대전>에 참여하면서 느낀 후기도 나누고, 함께 회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개의 테이블로 나눠서 진행했는데요. 다들 이야기가 끝나지를 않아서, 이곳 저곳 “5분만 더주세요~~” 가 여러번 들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연장하고 연장하면서 나눈 내용인데요. 궁금하시죠!?


+, -, ! 이렇게 3가지로 나눠서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먼저 +는 좋았던 점, 배운점, 얻게 된 점. -는 어려웠던 점, 불편했던 점. 마지막으로 !는 만약 정상회담2탄이 생긴다면 보태고 싶은 아이디어입니다.


 

 

       



【+】

◦ 부담이 없었다. 장소, 주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주제가 열려있었고, 열린 생각이 확장될 수 있었다.

◦ 간식비 지원이 정말 좋았다.

◦ 월평동에 더 많은 청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마을에서 청년의 역할이 뭘까? 고민의 확대가 되었다.

◦ 청년들이 마을이야기를 할 때 마을활동가들을 필참시켜서 마을에서 필요한 게 무엇인지? 마을에 대한 정보를 듣는 게 중요.

◦ 이번 기회를 통해 부녀회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부녀회에서는 실제로는 ‘정상회담’인줄 모르고 왔다. 부녀회도 변화를 요구하는데 누군가의 도움을 원하는 때에 열게 되었다. 포스트잇도 마을에서 활용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잘 활용했다.

◦ 좋아서 하는 활동에 누군가 의미를 부여해주면 시너지가 난다.

◦ 대장이 진행을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그것이 ‘그냥 수다’를 ‘격식 있는 회의’가 되었다.

◦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하니 마을의 기존세력들이 오히려 잘 얘기한다. 대화해보지 않은 문화가 있고, 발언이 센 사람들이 있다

◦ 격식을 갖춘 대화모임이 존중받은 느낌이었다.

◦ 기록자로 참여했는데, 교육에 문제에 대해 교육감후보가 참여하니 전문적 지식을 알려주게 되더라. 진지한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교육감선거에 관심이 높아졌다. 학생들도 주권에 대한 이야기를 공통으로 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 마을후보 얘기하면서 ‘구의원은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과 예산과 월급의 책임을 줘야 하는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아우러지면서 서로 알게 되었다. 마을후보에 대해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 마을을 얘기하는 사람 등 다양한 얘기가 나왔다. 자리가 풍성해졌다. 정치에 전문가가 오니 적절한 조율이 되더라.

◦ 새로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

◦ 혼자의 고민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의 공감대.

◦ 더 가까운 느낌을 가짐. 소규모의 대화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 서기 봉사자가 오니 정말 좋았다. (기 자원봉사자가 있어서 대장의 기록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적었음. )

◦ 내가 생각하지 못한 주제를 볼 수 있어서 좋았음.

◦ 자극. 나도 해볼까? 라는 흐름을 만들어서 좋았다.

◦ 변화와 혁신이 정말 대화에서 시작될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을 가졌음.

◦ 최저임금 얘기를 하니까 프랜차이즈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 가지게 되었음.

◦ 유부남 이야기가 재밌을 것 같다고, 라디오에 출연했음.

◦ 마을도서관 만드는 모임에 참여했는데, 마침 시기가 잘 맞아서 많은 분들이 연결된 계기가 되었음.

◦ 많은 유부남들과 이야기하니 이런 편한 이야기를 원했다는 게 많았음.

◦ 이런 모임을 또 할 것인가? 대화모임을 하면 무엇인가 계속 창출되는 것 같음.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뜻이 없었어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모이는 것 같음.

◦ 대화를 통해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었음.

◦ 대장 단톡방에서 서로 피드백하는 점이 결과공유에 대한 부담도 줄고, 다른 모임에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음.

◦ 지인들과 편하게 이야기 하는 것도 그것대로 좋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나누게 되어 좋았음.

◦ ‘대화모임 참여하기’ 페이지에 각 모임별 참여자 모집여부가 기입되어 있어 좋았음.

◦ 참여자 모집 완료문구도 함께 홍보하여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음.

◦ 자유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의욕이 생겼음.


  

  


【-】

◦ 형식이 없는 게 당황하는 분들이 계셨다. 대장이 가르치려는 느낌이 있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 ‘누구나 정상회담’ 자체에 관심이 많았다. 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 당황했다

◦ 마을에서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을 크게 묶어 얘기하고 마을사업으로 가자고 의도했는데, 참여자가 의도가 있음을 지적했다. 개운치 않은 느낌으로 갔다.

◦ 타지에서 오셨는데,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질문에 발끈했다. 관심 있어 왔는데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질문에 문제제기했다.

◦ 사전 참여신청 없이 오셔서 당황했다. 서구넷에서 회의하고 정상회담하기로 했는데, 모르는 분이 갑자기 두 분이 오셔서 당황했다.

◦ 가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다른 주제에 참여하지 못한 느낌도 있었음.

◦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래서 뭘 바꾸겠어? 라는 생각이 있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음.

◦ 내가 고민하는 주제라고 다른 사람도 똑같이 고민하는 건 아닌 부분도 있었다.

◦ 이런 회의를 많이 하신 분들은 익숙했을텐데, 익숙하지 않았던 분들은 어려움이 있었음.

◦ 한 분이 기록도하고 진행도 해서 어려움이 있었음.

◦ 다양한 생각나눔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그룹의 참여가 저조

◦ 참여자 간의 조율. 대장의 역할

◦ 대장의 역할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웠음 : 기획, 대장 사전모임 참석, 장소섭외, 대화 준비, 진행, 결과공유 등

◦ ‘누구나정상회담’이라는 단어에 거리감을 느껴 참여를 숙고했었음.

◦ 결과공유 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는 게 어려웠음. 구글독스나 카카오톡 등으로 진행되다보니 60대 이상에서는 참여가 어려운 점도 있었음.

◦ 뒷담화도 설 연휴 전에 이루어졌으면 좋겠음. (열기가 식기 전에 모이는 것이 필요)


【!】

◦ 한 곳에서 릴레이로 진행하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 한 주제로 여러 곳에서 열려도 좋겠다.

◦ 상시적으로 ‘마을살롱’처럼 열리면 좋겠다. SNS를 활용하지 않는 분들에게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홍보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고려하면 좋겠다.

◦ 간식비 지원 인상

◦ 참여자가 많을 경우, 기록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음.

◦ 잘 모르는 참여자에 대한 부담이 있었음. 신청 시 간단한 정보까지 함께 받았으면 좋겠음. (이름, 소속, 관심분야정도)

◦ 새로운 참여자와의 대화를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팁을 제시해주면 좋겠음.

◦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의 정보도 있으면 좋겠음.

◦ 사전모임에 참가하지 못한 대장을 위해 전체이해를 위한 소개글이나 설명이 별도로 필요함. 지인 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쉬운 홍보가 필요.


가능한 겹치는 의견은 생략했는데요~ 그래도 모아보니 정말 많지요? ^^



 


그 다음 순서로는 준비팀에 강영희 선생님이 누구나정상회담 2탄에 대한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 시즌 2. 제안 설명

<누구나정상회담@대전> 시즌 2는 시즌1에서 같이 해주셨던 대장들을 중심으로 *기획단모집부터 하려고 합니다. 기획단은 기록, 웹운영 등의 실무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는 개인(단체)를 말합니다. 기획단은 3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 모집하려 합니다.

기획단이 모집되면, 시즌1처럼 대장들을 모으고, <누구나정상회담@ 대전>을 열게 됩니다. 시즌1과 달라지는 것은, 시즌1에서는 대장들이 주제등록을 했다면, 시즌2에서는 하고 싶은 주제를 등록하는 것과 함께, 제시된 300개 아젠다의 대장이 되기도 합니다. 제시되는 300개의 아젠다는 기획단에서 제공하는데, 시즌1에서 나온 주제와 대화모임과정에서 나온 주제들, 그리고 각 영역에서 미리 의견 수렴을 해서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이 시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에 걸쳐 일어납니다.


이렇게 대화모임이 끝나고 나면, 올려주신 내용과 미리 제시된 아젠다를 가지고, 분야별, 행정계층별(시장, 구청장등)로 정리하는 *아젠다박스 만들기를 하려고 합니다. 정책과 제도는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생활 속에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생활 속의 문제의식과 변화의 욕구가 정책과 제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화모임을 통해 나온 아젠다들을 613선거 정책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젠다박스를 만들고, 전문가를 통해 감수를 받아서 각 후보들에게 보내려 합니다. 각 후보에게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회를 열수도 있고, 1000명의 목소리로 ‘공약마켓’을 열수도 있습니다. 물론 책자로 만들어서 후보들에게 던질 수도 있고요. 이런 것은 정해진 건 아니고, 필요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대화모임을 열었듯이 이것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5월 중순 중으로 예상합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은 내가 사는 그곳에서 대화가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화와 대화가 연결되고 모여지는 그 곳에 정책과 제도가 만들어진다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시즌 2에 대한 제안설명이 끝나고 대장 분들과 편안하게 의견을 나눴는데요~


 신정은 | 첫 번째는 공약까지 염두하지 않고 했는데, 그 모임에 온 구성원들도 편안하게 왔었음. 하지만 공약까지 고민한다면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함

 전민아 | 아젠다 박스의 그룹을 만들면, 누구는 조금 더 심도 있게 대화하고 싶고, 누구는 그냥 얘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함. 참여의 정도를 구분지어 했으면 좋겠음.

 최덕진 | 61개의 대화주제는 일상의 주제도 있었고, 정말 혁신적으로 사회를 바꾸는 대화모임도 있었음. 그래서 그냥 300개를 만드는 것보다는 그냥 일반적으로 열어놔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함.

 신정은 | 아젠다를 만들고 공약까지 만들 때 나누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참여의 문제를 고민했을 때는 참여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음. 또 한편으로 보면 누구나 올 수 있는 편안한 자리라면 문화를 만드는 형식으로 흐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강화평 | 장벽을 낮추고 대화의 장을 많이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기록이 잘되는 부분이 서포트되면 될거라 생각함.

 최애련 | 자연스러운 방법이 좋은 것 같음. 꼭 분류를 안해도 편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김화진 | 취합하는 것을 기획단에서 한다고 하면 더 많은 참여가 가능할거라 생각함. 시간을 늘리고 하면 어떨까 생각함.

 전민아 | 아이들도 직접 대장으로 신청할 수 있으면 좋겠음.

 신정은 | 300개의 아젠다를 어떻게 뽑아낼 수 있을까?


이렇게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즌2에 대한 간단하게 거수를 해보았습니다. 세 가지 안을 놓고 어떤 의견이 많은지 보았는데요, 1번~3번 중에 마지막 세 번째, 지금의 시즌1 방식과 시즌2 방식을 합쳐서 진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많이 모아졌습니다.

1. 지금의 버전을 확대한다.

2. 주제별 대장을 모집한다.

3. 1과 2를 합친다. (다수)



마지막으로 돌아가면서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감을 나누고 뒷담화 자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장시간의 뒷담화 자리를 함께 하신 대장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 이향숙 : 미안함 / 사전모임 참석 했으면 조금 더 활용했을 텐데 조금 미안했음.

- 강화평 : 뜻하지 않은 정상회담 / 오늘 여기에서 한 번 더 정상회담을 한 것 같음.

- 최애연 : 뜻하지 않은 분들 / 같은 생각으로 갈 수 있겠다. 내가 모르는 부분, 물어볼 부분이 생겼음

- 최덕진 : 생각의 혼합 /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생각이 만나며 새로운 게 발생해서 좋았음.

- 전민아 : 오길 잘 했다

- 김지연 : 어떤 기적 / 2차가 열리면 대장의 역량에서 부족한 게 많아서 참여자로 해야지 싶음 그런데 또 팀에서 이야기하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또 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함.

- 정구연 : 새로운 분야인데, 많은걸 배웠고, 삶의 새로운 분야가 이렇게 하나 생기겠구나 싶었음. 좋은 시간이었음

- 서현주 : 좋은 분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음.

- 강영희 : 두 번째 버전의 기획자로 많이 참여해주세요

- 김화진 : 젊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음

- 강은구 : 노사연의 만남이라는 노래가 생각났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대화모임을 하면서 처음 본 분들도 있었고, 많이 통하는 분들도 있었음. 지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있었음.

- 신정은 : 설레임, 생동감, 기대 등

- 이명숙 : 예행 연습을 한거였구나 싶었음. 무거움 없이 시작했는데, 약간의 무거움도 가져갔음.

- 김효빈 : 감사 / 이런 취지의 누구나정상회담의 철학과 가치를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같이 준비하면서 엄청 많이 배워가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참석 못하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모둠별 회고 나눌 때 기록한 전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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