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대전 청년 직장인의 일상

권성대
2020-06-02
조회수 105

<랜선파티 정보>


주제 : 코로나19와 대전 청년 직장인의 일상

파티장 이름 : 권성대

참여 인원 : 4명

일시 : 2020.5.25

장소(오프라인일 경우) : 대전 문화동 카페 어너



<랜선파티 사진>

*랜선파티 사진을 올려주세요. 온라인의 경우 화상회의 캡쳐본, 오프라인의 경우 참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후 촬영하면 됩니다.

*문제해결과 연관된 사진이 있으면 추가로 올려도 좋습니다.




<기록 공유>

1. 코로나19 이후 여러분의 일상에서 변화된 점은 무엇이 있었는지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일의 패턴이 크게 바뀌었다

-작년 이맘때라면 학교나 기관으로 나가서 교육활동을 하고 있어야하는데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미뤄져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대면해서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일들, 사업들을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다들 출장이 줄어드니 같이 일하는 동료들하고만 쭉 있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B.마스크 착용, 공공장소 방문시 불안한 마음이 불쑥불쑥 들때가 있다.

-고객들을 만나서 해야하는 일들이 꽤 많은데 그 때마다 코로나19에 걸리지는 않을까 조심하게 된다. 내가 감염되었을 때 나 스스로의 건강이 일단 많이 걱정되고 방문했던 장소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순식간에 전염될 걸 생각하면 걱정이 안될 수가 없다.

-간혹 온도를 재다가 옆 사람이 37도 이상이 뜨면 흠짓 놀란다.

-여러 이유로 기침을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눈치보인다.


C.집 밖으로 나가는 비율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회사-집-회사-집 순으로 일상을 보내는 일이 더 잦아졌다.

-사내 회식도 거의 안하고 해도 조촐하게 음식 시켜먹는 정도다.

-헬스장을 다녔는데 운동도 많이 못나간다. 때문에 건강관리에 조금 헛점이 생겼다.


D.일찍 출근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여러사람들하고 있는게 불안하기도 해서 아예 사람이 적을 때 일찍 출근해버린다.




2.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정부의 대응 혹은 사회적 활동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주세요.

*(예시) 재난지원금 이슈, 마스크 부족과 공적 공급, 청도대남병원,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마스크 제작, 콜센터 집단 감염, 착한 건물주 운동, 온라인 개학 등


 A.동선공개

-초반에 확진자가 생길 때 이동경로 등이 구체적으로 문자나 웹 상으로 공개되는 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는데 굉장히 구체적인 정보들이 있어서 흠짓 놀라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딱 필요한 정보만 공개되어서 괜찮아보인다.


B.대전 마을활동가분들이 만든 마스크

-문재인대통령이 공식석상에 착용하고 나오고 관련된 기사가 공유되는 것을 보고 굉장이 놀라기도 했고 왠지 모르게 뿌듯하기도 했다.

-마스크 말고도 시민분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기금을 모으는 것을 보고 재난때마다 참 한결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C.재난지원금

-전국단위, 대전단위 두 가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세대주 문제 때문에 신청하는데 애를 좀 먹었다. 받으니 신기하긴 했다.

-좀 늦게 신청한 편인데 최근에 받았고 한두달 정도 나름대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받긴 했는데 부모님께서 다 쓰실 수 있게 해 드렸다.


D.마스크5부제

-시행 안했으면 마스크 구매하느라 난리 났을 텐데, 시행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선택한 것 같다. 지금은 마스크 사는게 어렵지 않다. 




3. 코로나19 이후는 사회경제체제를 비롯하여 일상의 모든 것이 변화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맞춰 대전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대전에 바라는 점, 혹은 바꿔야하는 점을 이야기해주세요.


A.소상공인이 아닌 기업지원도 필요

-매출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끊겨서 어려움과 불안함이 있는데, 소상공인이 아니어서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지원이 거의 없다. 많은 사업체분들이나 프리랜서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가가 한꺼번에 다 커버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처에 대해서는 많이 아쉽다.


B.직장인 심리상담, 커리어 지원 필요

-코로나19때문에 실직을 하거나 해야하는 업무의 성격이 크게 달라지거나 완전 다른 업종의 일을 찾아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는 걸 느낀다. 하지만 지원금 정도만 주는 선에서 정부의 대처가 끝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상담서비스 등도 더 필요한 것 같고 업무나 직업 선택에 문제가 생긴 분들을 위한 직업교육이나 컨설팅과 같은 지원도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대면사업 위주로 일을 해야 하는 직장, 직장인들은 앞으로 1~2년 간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는 다른 고민들을 갑자기 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처, 필요한 학습 제공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이를 지원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노력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C.비대면 위주로 진행되는 사업, 직업에 대한 논의와 발굴, 관련 직업훈련과 지원 필요

-최소 1년 이상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데 이때문에 비대면 방식으로 기존에 하던 사업을 변경하거나 아예 새로운 비대면 사업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주어졌다. 각 사업체, 개인이 자체적으로 노력도 하겠지만 심리적으로, 자금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업체, 개인의 경우에는 국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D.큰 대면행사들의 작은 소모임, 온라인 모임화

-기존에 크게크게 진행했던 행사들이 5명 이내의 작은 소모임의 형식으로 여러번 쪼개어 진행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 같다. 특히나 사회적경제영역이나 교육 등의 영역은 공공부분과 함께 대규모로 진행하던 사업들이 많았는데, 작은 소모임 형식 또는 온라인 형식으로 바뀌어 운영되기 위해서는 평가기준(기간, 규모, 참여도, 성과물 등), 예산집행 기준 등 다양한 기준들이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측정되어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게 될 것 같다.


E.사회적 관계맺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에 자기 취미생활을 하든 모임을 하든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코로나19때문에 선택폭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고 싶은 활동을 잘 못하게 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나마 몇 없던 인적교류가 줄어들게 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청년 직장인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겠다고 생각된다.


F.재택근무, 온라인 회의와 미팅 증가

-접촉 시 감염의 우려로 기존에 업무방식이 크게 바뀌었고 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대면 접촉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업종은 특히 더 그럴 것 같다.




(선택)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대전을 위해 내가 직접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A.청년 직장인들 간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고 고독해지는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 해결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나누면서 청년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외로움을 해소하거나 혼자서도 스스로의 취향을 잘 가꾸고 즐기도록,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가치있는 생각들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