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학습 부적응 학생들의 학습권보장 -1차

김수경
2020-05-27
조회수 69

<랜선파티 정보>


주제 : 온라인학습 부적응 학생들의 학습권보장 

파티장 이름 : 김수경

참여 인원 : 5명

일시 : 2020.05.19.

장소(오프라인일 경우) : 두런두런교무실



<랜선파티 사진>

*랜선파티 사진을 올려주세요. 온라인의 경우 화상회의 캡쳐본, 오프라인의 경우 참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후 촬영하면 됩니다.

*문제해결과 연관된 사진이 있으면 추가로 올려도 좋습니다.



<기록 공유>

1. <온라인 학습 부적응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주제에 대한 참여자의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해주세요

오혜경 : 온라인 학습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어려움이 있다. 스스로 학습을 진행 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함

정진선 : 온라인은 부동 상태에서 모니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활동이 필요한 학생들인데 위탁형대안학교에 와서도 부동의 상태로 학습되어지는 상황인지라 어려우며, 온라인 학습이 교사의 생각으로는 재미있는 컨텐츠들을 활용해 수업을 준비 진행한다고 생각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 있음

임승민 : 우리 학교 학생들의 특성상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무기력 한 친구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함. 몸을 움직이고 대화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상황임

박동우 : 학부모도 교사도 학생도 맨붕, 교육의 3주체 모두가 힘든상황임! 학생들입장에서는 계층의 격차가 심화됨, 대학입시라는 큰 목표안에서 더 많은 차별이 가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부모의 학습에 대한 준비와 재력의 문제로 인한 또는 학생 스스로의 의지로든 계층의 격차가 심화됨,

김수경 : 기존의 학교에서 학습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들인데, 기존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습들이 정말 우리 아이들이 따라갈수 있을까? 통계상으로 전체학생중에 5%정도만 자체 학습 시스템을 만들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95%는 EBS등의 매체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안타깝고 크게는 공교육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 학교 수업을 쫓아가지 못해서 위탁형 대안학교등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황조차 막혀버리는 선택의 제한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참여자들의 의견종합정리>

1. 스스로 학습이 훈련되지 않은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기는 어려움이 있음

2. 활동이 필요한 수업의 진행이 어렵고, 활동하는 수업 컨텐츠가 있더라도 충분히 학생들에 전달 또는 학습하기가 어려움.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을 만나 관계와 소통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상황임

3. 학부모,교사, 학생 교육의 3주체 모두가 힘든 상황임, 환경에 따라 학생들의 학생의 격차가 더 심화됨

4. 공교육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들이 위탁형 대안학교 등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황조차 막혀버려 선택의 제한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아쉬운 상황임



2. 온라인 학습 부적응을 일으키는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박동우 : 우리나라의 교육이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다 보니 단순한 지식전달 및 암기등이 주가 되다보니 훨씬 더 온라인 학습 부적응이 심화되었다고 생각. 학교에 등교하는 상황에서는 휴식시간과 활동을 동반한 수업시간에는 나름의 관계 맺기 등이 가능하나 온라인수업에서는 불가능. 지식전달 위주의 수업이 이것에 흥미 없는 친구들에게는 관계 맺기 조차 힘드니 문제가 발생함

정진선 : 학습이 공부에 대한 열의도 있으나 관계적인 이유로 학습에 힘을 내는 경우들도 있기에 온라인학습에서는 그 조차 힘든 상황임, 교사와 학생의 관계와 소통을 이유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학생들이 일면식도 없는 다양한 매체속 교사들의 온전한 지식전달 목적의 수업에 흥미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이 원인이라고 생각함, 버리는 카드…

김수경 : 제일 큰 게 관계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또 하나는 아이들이 다른 교육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 오직 공교육의 획일화된 수업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공교육의 상황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다른 교육, 대안교육등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함,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혼자만의 세상에 있기 때문에 관계적인 문제나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기때문에 그냥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위험성

박동우 : 수업컨텐츠자체가 지식전달에만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은 선택이 불가능, 두런두런에서 이루어지는 오픈팩토리와 같은 수업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활동이 눈에 보여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마음이 드는 경우들도 많았으나 현재는 불가능! 또한 교사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마음의 상태등을 체크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불가능!

김수경 : 온라인학습에 적응하는게 좋은건가? 에 대한 생각도 들어요! 공교육의 현장에서 그래도 출결의 문제는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가 옳은 건가? 온라인학습에 적응하는 것이 정말 옳은건가? 아이들이 온라인수업에 적응했다고 이야기하는 선생님들의 말중에 적응은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짐

박동우 : 계층의 격차가 커지면서 다양한 교육의 방식이 공유되지 못해지면서 교육의 격차는 더 커져버림, 혼자만의 세계에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만들어진 컨텐츠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편하고 단순한 지식전달이 목적인 학교들은 할일을 다 한 것이고 학생들은 대인관계를 하지 않다보니 겉으로는 괜찮아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썩고 있는상황이라고 생각함, 겉으로 보이는 것을 가지고 온라인 수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질로는 무너지고 있는 상황임

<참여자들의 의견종합정리>

1. 관계를 통한 학습을 배제 하고 오직 온라인을 통해 일방적인 지식전달의 수업만 가능한 상태가 되어 관계,소통의 어려움 발생, 그리고 학생들에게 어느정도 수업이 전달되었는지 충분한 피드백이 어려움

2. 계층간의 격차가 커지고 다양한 교육의 방식이 공유되지 못하는 것의 한계가 있음

3. 온라인수업에 적응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 조차 겉으로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사회성 부족 등 많은 부분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임

4.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학습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 박탈



3. 코로나사태 이후 온라인 학습을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문제, 피해가 발생했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 해주세요.

정진선 : 온라인 학습을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함, 생활 리듬, 식습관, 수업의 상황등 모든 부분들에서 자연스럽게 문제(무기력, 영양, 활동등)가 발생

박동우 : 현재도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거의 그냥 성적에 맞추어진 진로선택이 온라인수업으로 가속화될 듯하다!

오혜경 : 학생들은 또래의 관계가 중요한데 사적으로 만날 수도 있지만 사회적 동물이기에 같이 어울려 지내고 맞지 않는 부분은 조율해 가며 생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음

임승민 : 정서적인 문제가 제일 클 것 같음, 학부모가 없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음, 관리 감독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자극적인 영상물을 접할 수 있음, 혼자 크는 아이들은 하루에 대화를 얼마나 할까? 추후에 이런 상황때문에 발생할 사회적비용이 훨씬 많은 것 같음

김수경 : 몇몇 학부모들과의 대화 중에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관계적인 문제가 안정적으로 돌아왔다고 이야기하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실재적으로 이게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은둔형 학습자로 변화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부모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 안타까운 상황임, 학습의 격차가 굉장히 커지고 있다. 공교육만으로 충분하지 않아서 다른 교육을 받고 있는 친구들은 어느 정도 학습을 진행 할 수 있을 터인데, 그 외의 다른 학생들은 더 큰 학습의 격차가 나타날 수 밖에 없음

<참여자들의 의견종합정리>

1. 다양한 관계,소통의 부재와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육의 부족으로 학생들이 성적에만 맞춰어진 진로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임

2. 은둔형 학습자로 정서적인 불안과 문제발생으로 인해 사회적비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임

3. 돌봄의 환경, 경제적인 격차가 결국 학습의 격차로 이어져 학생들은 큰 학습의 격차가 일어날 수 밖에 없음


4. 이야기 된 여러 가지 문제점, 피해 사례 중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 해주세요. 그 이유도 함께 나눠주세요

-오혜경 : 관계적인 문제를 중점을 둘때 온라인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꺼라 생각함, 관계가 되지 않으면 공유나 도와주는 것이 어려움이 있음

-박동우 : 컨텐츠 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학습권 보장, 관계문제/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처럼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도 컨텐츠인 것 같음, 초점을 어디다 맞출까?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같이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 관계와 다양한 교육의 시선을 만들 수 있는 컨텐츠 개발

-정진선 : 담임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챙김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짐. 잘하고 있는지 학부모, 학생에게도 연락도 없음. 교사의 역할을 돌아보게 됨. 온라인 수업의 학습권을 보장하려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지금은 EBS만을 의존하고 있는 상황임.

-임승민 : 여러 가지가 다 맞닿아 있는 부분인 것 같음. 전부 은둔형 외톨이를 만드는 상황인 것 같음.


<참여자들의 의견 종합정리>

1.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교육의 시선을 만들 수 있는 교육 컨텐츠 개발이 시급하며 이를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 이루어져야한다.

2. 교사의 역할을 새롭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지식전달을 하는 교사가 아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돌봄과 교육을 이어갈수 있는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가 고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