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일자리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박조은
2020-05-27
조회수 71

<랜선파티 정보>


주제 :코로나 19 이후 일자리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파티장 이름 : 박조은

참여 인원 : 3명

일시 : 2020.5.24 11시

장소(오프라인일 경우) : 



<랜선파티 사진>

*랜선파티 사진을 올려주세요. 온라인의 경우 화상회의 캡쳐본, 오프라인의 경우 참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후 촬영하면 됩니다.

*문제해결과 연관된 사진이 있으면 추가로 올려도 좋습니다.




<기록 공유>

1. 코로나19 이후 여러분의 일상에서 변화된 점은 무엇이 있었는지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코로나 19로 일단 아이들이 학교나 기관에 안 간것이 가장 큰 변화된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혼란스럽고 이게 언제까지 갈지 너무 불안하였는데 지금은 일단 온라인 수업도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시행이 되고 있는 것 같네요. 대면수업보다는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해외든 국내든 여행을 못가고... 평소 즐기던 여가를 못즐기고 있다는 거죠.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즐기던 취미 생활이나..예전엔 당연한 것들을 많이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남편이 출근을 안하기도 했습니다. 유급휴가, 무급휴가이런것도 많았죠?

B: 저는 프리랜서 강사로 작년 겨울에 겨우 취업을 했는데요. 한번도 수업을 못했어요. 모두 취소되었어요. 무기한 연기되고... 학생도 다 모집되고 3월에 바로 시작예정이었는데 계약서만 썼네요.. 제 느낌은 취업과 동시에 실업.....거의 이렇게 된거 같네요. 아무래도 대면 활동이 전면 금지 되다 보니 수업을 할수가 없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2020년의 5월도 이제 다 갔는데 아이가 기관에 가지 못하고 저도 취업을 했는데 수업을 하지 못하고. 2020년이 멈춘 느낌입니다. 

C: 저는 코로나 19 기간에 좀 아파서 서울로 병원을 다녔습니다. 서울까지 이동하는 것도 굉장히 불편하고 조심스럽고 원래 병원다니는것이 힘든일이지만 이번엔 특히나 그랬던것 같습니다. 몸도 물론 아프고 회복도 더디고 뉴스를 보다보면 피폐해지고 걱정은 많아지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병원은 원래 취약계층이 있다보니 더욱 엄격하고 입장도 힘들고 입원 절차도 더욱 까다로웠습니다. 물론 그래야 하는 거지만 몸도 아프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일상이 완전히 바뀐것 같았습니다.





2.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정부의 대응 혹은 사회적 활동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주세요.

*(예시) 재난지원금 이슈, 마스크 부족과 공적 공급, 청도대남병원,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마스크 제작, 콜센터 집단 감염, 착한 건물주 운동, 온라인 개학 등

A: 가장 기억에 남는 정부의 대응이라면... 저는 온라인 개학인 것 같습니다. 개학이 처음 미뤄질때 까지만해도 이렇게까지 방학이 길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심하게 확산되고 장기화가 예상이 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가 가장 혼란이 컸던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도 물론 그렇겠지만 중고등학생은 특히나 요즘 선행학습, 과도한 사교육, 경쟁심화가 문제화 되고 있었는데 코로나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온라인 개학이 처음에는 거부감이 느껴지고 선생님이나 아이들도 혼란이 왔지만 지금은 생각보다 뭔가 교육적인 측면에서 학습이 이뤄지고 있고 어느정도 혼자 수업과 과제 수업을 하고 토론까지 되는 것을 보니 '아 시대가 변화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유례없는 사태에 정부나 교육부도 참 힘들게 헤쳐나가고 있지만 온라인 개학을 꾸려나가고 있는것은 잘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 저는 긴급재난지원금이요. 특히 특별고용긴급재난지원금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사회적거리두기를 강도높에 시행하며 사실 가장 직격타를 맞은 노동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텅텅빈 가게를 보다보면 제가다 '이 가게 망하면 어쩌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면 더욱 사람들이 기피하고 욕하고 절대 안간다고 하고.. 물론 코로나19가 무서운 마음은 저도 똑같았지만 그들은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으니까요.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지원금이나 대출, 이런것이 많이 나오는 것이 참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국민이 받은 재난지원금으로 구멍가게들에 활력이 생긴 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골목골목 살아나다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대면활동이 많은 특별고용노동긴급재난지원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프리랜서라 신청을 했는데, 처음에 된다고 했다가 어떤 항목이 변경되서 안된다고 했다가 또 누구는 된다고 했다가 또 안되고.... 사각지대도 경험을 하였네요...^^; 

C: 저는 코로나19 국면이 새롭게 전환되고 심각단계 까지 갔던 2월 말부터 모든 정부의 대응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공연과 전시 공공시설이 문을 닫고 학교도 안가는 시점에 아주 잘 치룬것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총선을 미뤄야하는 거 아냐? 무서워서 어디 선거하겠냐 라는 말이 없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침착하고 많은 준비를 한것이 느껴졌고 실제로 투표율도 참 높았잖아요? 사람들도 줄을 쭉 서면서도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꼭 차고, 거리두기를 잘 지키고 투명하고 안전하게 잘 운영이 된것 같았습니다. 물론 안보이는 곳에서 방역에 힘쓰고 여러가지 신경쓴 부분이 훨씬 많겠지만요. 외신에서도 굉장히 인상적으로 보고 전세계의 모범이라고 말하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우리나라 국민들도 물론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같아요. 정부대응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이 85%가 넘는다고 해요.




3. 코로나19 이후는 사회경제체제를 비롯하여 일상의 모든 것이 변화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맞춰 대전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대전에 바라는 점, 혹은 바꿔야하는 점을 이야기해주세요.

A : 앞서 저의 남편이 코로나19 사태로 휴가를 썼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유급이든 무급이든 굉장히 많이 그런 경우가 있었잖아요. 처음엔 '매일 다니던 회사에 안가면 큰일난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일까요? 뭔가 학교나 회사에 빠지면 절대 안되는 느낌... '다른일로 회사 빠지면 진급못한다.' 이런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의외로 회사도 굴러가고 재택근무도 가능하고..그렇게 큰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한다해도 모든 시간 일하는데 100% 집중하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재택근무하면서 효율이 더 늘어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무환경이 힘들고 출퇴근시간이 엄청 길수도 있잖아요. 그런 불만도 사라지고 근무환경은 집이니까 편하겠죠. 아무래도.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현장직이 있을거예요. 그런 곳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뭔가 조금씩 바뀌었을거예요. 위생문제라든가, 출퇴근 시간 변경이라든가.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뭔가 안될것 같았는데 의외로 잘되네? 라고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의 일원이 되어 희생하는 것 보다 자신의 안전, 가족의 안전, 서로 안전거리를 지켜주는 어떤 생각이 더 커진 것 같아요. 회식문화도 완전히 바뀌구요. 대전시도 회사의 이익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개인의 안전, 건강을 더 위해줬음 좋겠네요. 불필요한 회식도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고요. 노동환경이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회사다니는 사람도 사람이잖아요. 아프면 안되잖아요. 

B: 저는 대면을 할수 밖에 없는 직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해요. 비대면이 가능하면 당연히 좋겠죠. 온라인으로도 하고 재택근무도 하고 뭔가 다른것으로 대체하고. 저는 대면할수 밖에 없는 문화센터 강사고 어디에 고용보험이 가입되어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문화센터가 개강을 안하면 일이 아예 없는 겁니다. 올스탑이 된거죠. 어차피 아이가 기관에 다니지 못해 일을 못하는건 당연한 거일수도.. 있겠네요. 이런 시국에 취미생활을 배우고 수업을 한다는게 사치처럼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누구에겐 생존의 문제일수도 있다는거.. 이런 상황이 정말 장기화가 되면 대면이 불가능한 일자리는 모두 사라질까? 잠시 이런 생각도 해봤네요. 많은 일자리들이 변화하겠죠. 그런데 대체되고 사라지는 직종도 분명 있을 거라는 거죠. 그런 사회적 계층을 잘 찾아내서 다시 고용보장해주고, 보험처럼 안정장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힘들었던 계층이 더 힘든거잖아요. 긴급재난지원금도 그런 분들 더 찾아내서 사각지대 최대한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급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C: 저도 사회적 계층을 좀더 대전시에서 들여다 보고 살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모두의 일상을 흔든 코로나 19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예 회생불가능한 고비일수도 있잖아요. 그런 분들 좀 찾아내고 고용보장은 못해주더라도 교육을 해주고 취업연계해주고 상담해주고 다시 일어설수있게 도움주는것. 필요할거 같아요. 여자들, 청년들 취업율이 지금 너무 낮아졌잖아요. 청년들은 좌절하지않게 더욱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취업어려웠는데 더 어려운 사람들이잖아요. 여자들도... 결혼 출산으로 경력단절된 사람들도 많은데 취업을 해도 코로나 사태로 다시 실업되고 무급휴가 계속 쓰고있고.. 이런 사람들을 위한 대응이 더 필요할것같습니다.






(선택)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대전을 위해 내가 직접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