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동 집결지를 아시나요?

임소영
2018-04-24

<대화모임 정보>


대화 주제 : 유천동 집결지를 아시나요?


대장 이름 : 임소영


참여 인원 : 6명


대화 날짜 : 2018년 4월 23일


대화 장소 : 공간소이헌(선화동)


대화 형식(진행 방식) : 성매매집결지가 있었던 유천동을 여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여 여성친화 마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과 이야기를 나눔 


<대화모임 사진>




<대화 내용 기록>

* 유천동은 성매매집결지가 있었던 곳으로 여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하여 여성관련 공간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여성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게스트하우스, 산후조리원, 아기용품 판매점, 성인샵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 예전에 그곳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여성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주민들의 의견은 위험한 공간에 여성친화 마을이 들어서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포기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여성에 대한 인권유린이 있었던 곳을 여성을 위한 마을로 변화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 유천동 집결지는 더이상 갈곳 없는성매매여성들이 가는 막다른 골목 인만큼 자유가 통제된 채로 일을 하면서 인권유린을 당한 곳이었다. 당시 유천동에서 나온 언니들이 요즘말로 기자들을 만나 미투화했다. 그것을 바탕으로2008년 전국단체와 비상대책위를 꾸렸고, 경찰이 종합대책을 세워 2달만에 폐쇠 되었다. 예전에는 방석집형식으로 영업이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유흥주점 형식으로 10개정도의 업소가 운영중에 있다. 업주, 알선자에게는 이익이 가지 않고 여성들이 배재되지 않으면서 공간의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전주에는 선미촌이라는 성매매집결지가 있는데 그곳을 전북여성인권센터와 전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든 사례가 있다. 이후 그곳을 방문해보고 토론회, 워크숍등을 진행하여 마을 주민들과 유천동 집결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해보는 것이 우선과제 일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