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 할말있어요' 어떻게 펼쳐볼까

황유미
2018-02-08

<대화모임 정보>

 

대화 주제 : '중구 구민 할말있어요' 어떻게 펼쳐볼까

 

대장 이름 : 황유미

 

참여 인원 : 어른 9명, 아이 1명

 

대화 날짜 : 2018년 2월 8일(목)

 

대화 장소 : 대흥동 북카페 이데

 

대화 형식(진행 방식) : 

 

<대화모임 사진>

 

 

<대화 내용 기록>

- 오늘 자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설명(중구마을넷 총회)

 

<참여자 소개>

- 이상호 : 마당극패 우금치에서 예술국장으로 활동

- 김소현 : 석교사협에서 활동

- 김영진 ; 혁신청. 오늘저녁 참여연대 공동의장을 맡게 될 것임.

- 권성대 : 문화동에서 엄마공간운영

- 방수인 : 보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 이명숙 : 석교사협대표, 중구넷 대표

- 조순준 : 쉴만한물가 장애인시설 운영하는 대표, 꽃동네새동네, 예땅 대표

- 이주연 : 토마토 기자. 정상회담을 특집으로 취재 중.

- 황유미 : 작년까지 공동육아로 중구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백수.

 

<제안자 설명>

중구 구민 총회를 통해 중구구민이 30만명인데 다 모으겠다는 것 보다 중구마을넷이 제안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획이라 생각함. 가능할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중구의 의제를 발굴하고 중구에 있는 공동체들이 서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중구구민총회를 제안한 것임. 중구 공동체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중구구민의제(과제) 선언을 하는 것, 중구구민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함.

참여제안을 많이 해서 참여단체가 많아지면 좋겠음. 지자체에 간접적으로 영향은 있을 것임. 중구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을 것임.

 

<이야기 나누기>

- 재미있고 실질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두시간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끝나고 나서 남는 게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표가 생김.

총회를 하다보면 자기얘기 한 두마디 하고 끝나게 된다. 마을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들이 있을텐데 마을 안에서 불편한 점, 해결되어야 할 부분을 취합해서 중앙으로 모아서 분류하고 마을에서 투표를 하는 과정을(공감, 긴급성) 거쳐 다시 중앙에 모여 공감도가 높은 의제, 공감도는 낮지만 긴급한 의제를 분류하여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 이상적이다. 이것이 가능한 방식은 온라인방식일 것이다.. 분야별 의제를 받는 것도 좋겠다.

- 처음 중구넷이 만들어질 때도 비슷한 컨셉이었다. 누구나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다양한사람, 다양한 의제를 만들어내면서 얼마나 현장감이 있는 것인가. 활동하는 것과 실현해내는 현장에 차이가 있었다. 살고 있는 주민들,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실질적으로 연관된 얘기해보자. 이야기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일치할 수 있게..... 마을넷의 고민이 왜 우리 생활과 이어지지 않을까. 생활과 활동과의 연계를 고민해야 한다. 각 생활공동체들의 이슈를 모아야한다. 3월 24일 이 시기는 주민참여예산제 진행하는 시기이다. 이것과 연계해서 진행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듯

- 소외받고 있는 중구구민의 현실을 논하는 자리에서 의제가 나오고 제안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드는 것에 설렘이 있었다. 참여할 수 있는 분도 중구넷 운영위 말고 확대해서 열어보자. 좋은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해왔지만 시와 연계해서 진행이 됐지 구하고는 접점이 없었다. 왜 접점이 없을까

- 그 접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구넷의 역할 아닌가 생각함. 정책이 만들어져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임, 그 연결고리가 중구마을넷의 역할일 듯.

주민참여예산제, 마을에서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방향을 찾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가는 게 맞다. 중구구민총회를 여는 것은 기능보다 의미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대부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중구마을넷이 열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

-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자생단체와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이게 될까 어떻게 할까 염려되던 부분들도 하고나니 내년에 어떻게 할까 란 소리가 본인들 입에서 나오더라. 일단 중구마을넷에서 해보면 좋겠다. 회원이 늘 수도 있고 맨땅에 헤딩이라도 해야하는 건 아닌가. 운영진들이 마을넷을 통해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총회는 해봄직하지않나. 처음 온 사람이라도 미리 준비된 의제 테이블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서 총회를 진행하면 좋겠다.

- 김제동의 걱정말아요 컨셉처럼..

- 냉정하게 몇 명이나 모을 수 있을까? 지난 창립총회에 왔던 단체와 얼마나 다를까

구민총회를 준비를 하려면 미리 구민들을 만나 의제를 발굴해야 하는 작업을 거쳐야하는데 3월에 진행하는 것은 시기상 어려울 것 같다. 과정을 거쳐야 다음 총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솔직히 걱정이 된다.

동원되는 인원보다 실제로 마을에서 공동체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모여 총회를 열어보면 좋겠다.

- 발품을 파는 것이 전제가 되야 한다. 마을에서 해결하고자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중구넷으로 모아내면 중구넷은 각 마을의 문제를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모임과 네트워크를 만들어내야 한다.

- 창립총회 때 문제를 얘기했지만 실제로 실천방안이 얘기된 건 없다. 중구의 10대의제를 이야기하는 자리는 필요한데 실제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는 것이다. 내 문제를 중심으로 의제가 나오고 당사자 중심으로 모인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내가 참여한다면 중구의 청년문제로 접근할껀데 지역에 종합대학이 없고 취업할 중소기업도 없다. 있다고 해도 다 보험회사이다. 실제 중구 청년의 문제는 원도심에서 알바하는 청년들의 생활문제이다.

- 동네에서 골목워크샵을 했는데 어르신중심으로 모임. 나오니 얘기가 나오더라. 해결될꺼라 얘기한 건 아니지만 풀어놓으니 좋았다. 여기서 멘붕이 온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기관이 해줘야 하는 것, 시에서 해줘야하는 것을 구분해주니 우리가 해야할 일이 나오더라.

- 모아낸 의견을 책임자에게 전달하고 누구에게 전달했는지를 주민들에게 알려주면 일이 되는지 안되는지 관심을 갖게 되고 안되면 담당자는 욕을 먹게 된다.

- 머리가 아프다.

- 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큰 규모는 부담스러운데 소규모로 접촉, 횟수를 늘려가면 어떨까

- 처음에 이야기가 나왔을때는 구민총회를 상반기에 진행하고 이후 중구마을넷의 활동을 모색해보자 였는데 오늘 얘기를 나눠보니 과정을 거친 후에 총회를 하자와 총회 후 일을 모색하자 두 의견으로 나뉘는 것 같다. 어떻게 결정하면 좋을까

- 추진위에서 결정하자

- 곧 좋은마을만들기 공모 발표가 나니 좋은마을만들기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찾아가서 그분들도 같이 하면 좋겠다.

- 이후 추진위가 구성된다면 여기 계신분들 중 같이 할 수 있는 분이 있나

- 실행 전 기획단계까지 함께하겠다.

- 실행만 하겠다.

- 지역의 청년들을 묶고 이끌어내는 일을 해보겠다.

- 추진위는 중구넷 운영위원 +a로 꾸리자. 추후 연락을 통해 추진위모임 날짜를 잡아보자.

 

<소감나누기>

- 누군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것 같다.

- 자주 보자.

- 먹고 산다고 말만하고 다녔는데 이제 정리가 되어간다. 이제 움직여야 할 때 인 것 같다. 어렵게 보이는 것을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먼저 실천해보고 퍼뜨려 보겠다.

- 생각만하면 즐거운데 막상 누가 할 수 있나, 누구랑 같이 해야하나 생각하면 막막해진다. 나부터도 5월 이후 활동이 어렵다.

- 많이 모이니 이야기가 풍성해진 것 같다.

- 긍정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 크던 작던 시작을 해보면 좋겠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하고 모일 때 모였으면 좋겠다. 중구넷이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대표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이정도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