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복수동 상상하기

비회원
2018-02-08

<대화모임 정보>


대화 주제 : 재밌는 복수동 상상하기


대장 이름 : 김보경 (꿈빛행복맘)


참여 인원 : 10명. (복수동 엄마들, 복수동 주민센터 동장, 사무장, 총무)


대화 날짜 : 2018. 2. 6. 화요일 오전11시~13시


대화 장소 : 복수동 주민자치센터 2층 새마을문고


대화 형식(진행 방식) : 큰 전지에 자유롭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붙이면서 대화. 


<대화모임 사진>

* 대화 모임 사진을 2장 이상 올려주세요.(참여자가 잘 나오게!)

 

 

 



<대화 내용 기록>

* 의미 있다고 느낀 대화내용, 공유하고 싶은 내용

* 형식에 상관 없이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재밌는 복수동을 상상해보자!

복수동에서 재밌게 살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재밌는 복수동은 어떤 모습일까?


엄마들 7명과 복수동 주민센터 동장님, 사무장님, 총무님까지 총 10명이서 재밌는 복수동을 상상하는 대화모임을 가졌습니다.

자유롭게 포스트잇에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적어서 모아봤는데요.

나온 얘기들에는~


< 우리들의 상상>

- 어린이 자전거를 마을에서 대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린이 전용 타슈!

- 마을 곳곳에 자전거 주차장이 있으면 좋겠다. 자전거 생활권 보장.

- 마을에 공공점포가 있으면 좋겠다. 누구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눌 수 있는 상점.

- 복수동 마을버스가 있으면 좋겠다. 복수동 곳곳을 아이와 구경해볼 수도 있고, 복수동 주민센터까지 버스노선이 없는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

- 근처 정림동처럼 옆동네에 갈 수 있는 마을버스가 있으면 좋겠다.

- 엄마학교. 마을에서 엄마들이 뭔가 배울 수 있는 엄마방과후학교가 있으면 어떨까. 요리교실도 좋겠다.

- 마을 주민들, 엄마들,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뭔가 배움이 일어나는 일들이 마을에서 생기면 좋겠다. 마을교사!

- 마을에 작은 무대가 있으면 좋겠다. 누구나 와서 작은 공연을 열 수 있는. 아이들도 친구들 앞에서 언제든지 공연할 수 있는 무대.

- 그 옆에 게시판이 있어서 자유롭게 공연 홍보도 하고 일정도 올리면 좋겠다.

- 마을에 같이 쓸수 있는 공공 피아노가 있으면 어떨까? 집에 피아노가 없어도 누구나 와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 그런 피아노가 놀이터에 있으면, 아이들이 피아노를 치면서 음악과 함께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 공원 놀이터의 변신! 복수동에 많은 공원 놀이터가 있는데, 놀이기구가 다 똑같다. 구석진 공원놀이터는 잘 이용되지 않는다. 공원마다 테마가 다르면 재밌을 것 같다. 어떤 놀이터는 놀이기구 없이 나무 기둥들이 있어서 줄타기 놀이를 하고, 어떤 놀이터는 또 특색있게 다른 테마로 꾸미면 아이들이 풍부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 자연친화적 놀이터, 물놀이장 놀이터, 전통놀이 놀이터 등등

- 놀이터에 어른들 운동기구에서 아이들이 더 많이 노는 것 같다. 유아들 전용 운동기구도 있으면 좋겠다.

- 공원에 불빛벤치를 놓으면 어떨까?

- 공원 내에 가로등(보안등)이 굉장히 높다. 하단에 설치해서 나무에 가리지 않게 밝게 하면 좋겠다.

- 마을에 공공키즈카페가 있으면 어떨까? 돈이 없어도 누구나 아이를 키우면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실내놀이터가 있으면 좋겠다. 보드게임카페.

- 복수동에 있는 대학가 원룸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런데 아이들 등하교 길이랑 겹쳐서 따로 흡연 전용 담배부스가 있으면 좋겠다.

- 겨울에 복수동에 있는 유등천 잔디광장에 스케이트장, 썰매 탈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재밌겠다.

- 유등천 생태계 살리기!

- 아이들과 함께 복수동 쟁기봉 숲체험 재밌겠다.

-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로봇 청소기! 대학교 원룸가 근처에 쓰레기가 많아서 처리문제가 심각하다.

- 아이들 맡길 곳이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공동육아가 잘되면 좋겠다

- 벙개 전시회! 전시회 날을 정해서, 누구든지 이 날은 복수동 어디서나 자유롭게 전시를 하면 어떨까? 복수동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벙개 전시회.

- 마을 상상 도우미. 마을에서 고민하는 다양한 상상이 현실로 될 수 있는지 시도해보는 걸 옆에서 도와주는 상상도우미가 있다면 어떨까?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의 실험을 도와주면 재밌을 것 같다.

- 무인 택배함. 동네에 무인택배함이 있으면 좋겠다.

- 장난감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유아들 전용 공동 자동차 장난감 대여(실제 탈수 있는).

- 학교에 친절한 양호실

- 마을에 캠핑장이 있다면! 포켓볼장도~ 미니영화관도~ 주차타워도~

- 마을에 다같이 볼 수 있는 예쁜 마을지도가 있으면 좋겠다.

- 복수동만의 고유간판을 재정비하면 어떨까.

- 마을 신문고! 동네 안에 주민게시판이 있어서, 주민들이 언제든지 의견도 올리고, 소식도 공유하면 좋겠다.

- 공유서가. 마을에 조금씩 책을 기증해서 같이 빌려 볼 수 있는 공유서가가 있으면 어떨까.

- 버스정류장에 보온시설이 되었으면~

- 복수동 입구에 랜드마크를 세우면 어떨까?

- 복수동 애칭 만들기! 예를 들어 복동~

- 2019년도에 새로 오픈하는 복수동주민센터가 주말에도 쓸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주민센터 사랑방 오픈!

- 차 없는 도로. 빌라단지 골목길 중 한 구역은 시간 단위로 차량을 통제하면 어떨까. 아이들이 골목길에서 맘껏 자전거, 킥보드 등을 타면서 놀 수 있으면 좋겠다.

- 유등천 옆 마을 구석에 있는 도로를 차없는 도로로 막아서 길 바닥에 사바치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몇 분이서 소감도 나웠습니다. 

< 소감 나누기>

일예 : 10년 가까이 복수동에 살면서 복수동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꼼꼼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영숙 : 다른 동네는 있는 복수동은 없는 것들이 생각났다. 우리 마을만의, 복수동만의 특색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어렵지 않고 쉬웠다. 내 동네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진영 : 처음에는 대화모임이 막연해서 올까말까 고민했었다. 대화를 해보니 복수동에 참 없는게 많구나, 부족한게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제작년부터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마을에 변화가 많이 생긴 건 아닌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대화모임은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좋았다. 나온 얘기들이 현실화가 되면 좋겠다.

근향 : 막연한 상상이라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싶었는데 얘기를 해보니 실현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좋았다. 아이들끼리도 이렇게 대화모임을 시켜보고 싶다.

미현 : 처음에는 어렵게 생각했었다. 그래서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는데 오늘 해보니 참 재밌다. 누구나정상회담에 대화모임을 따로 신청해볼까 고민했었는데 오늘 해보니 신청해볼걸 싶다.

인화 : 어렵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대화모임을 해보니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 같다.

보경 : 참 재밌게 대화를 나눠서 오랜 시간 얘기했는데도 더 힘을 받은 느낌이다. 처음에는 그냥 말랑하게 상상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주제를 정했다. 그런데 막상 얘기를 나누다보니, 결국에는 복수동에 필요한 것들, 바뀌면 좋은 것들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질 줄 몰랐는데 함께 얘기하다보니 더 시너지가 된 것 같다. 다음에는 정말 아이들의 생각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가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