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대전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

김효빈
2018-02-11

<대화모임 정보>


대화 주제 : 대전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


대장 이름 : 남은순


참여 인원 : 11


대화 날짜 : 2월 10일 토요일


대화 장소 : 법동 마루도서관


대화 형식(진행 방식) : 포스트잇과 전지를 이용해 자유롭게 대화 후 주제별로 카테고리 묶어내기



<대화 내용 기록>

오늘 모임은 다양한 연령의 자녀가 있는 어머니들이 모여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이야기들이 나왔다. 

교장, 자유학기제, 교복, 교과서, 소풍, 두발 등, 아마 시간만 있었다면 몇 시간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소재들이 연이어 나왔다. 

평소에 느꼈던 불편한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자리가 열리니 본격적으로 물꼬를 트게 된 것 같다.


이날 자리에는, 중학생 친구들 두 명도 함께해 주었다. 

친구들에게 이 모임은 어떤 느낌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모임을 통해 어른들이 본인들의 고민을 함께 느끼고 있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만한 이야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앞으로 있을 대화모임들의 참여자가 ‘같은 문제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다른 세대의 사람들의 고민을 인식하고, 

서로 도와 연대하며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각자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질문 중에는 ‘아이들은 행복한가요?’,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지금 행복하신가요?’라는 것이 있었다. 

다들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정상회담@대전>의 가장 기본적인 의의는, ‘당장 우리가 바꾸고 싶은 것’들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근원적으로 ‘내가 지금 행복한지’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화주간동안, 당장 지금의 상황을 바꾸려는 움직임과 더불어 이런 고민들이 이루어지면 

조금 더 근본적인 해결책까지 나오게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후기를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