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숙
2018-02-11

<대화모임 정보>

 

대화 주제 :우리동네 이야기

 

대장 이름 :이명숙

 

참여 인원 : 2

 

대화 날짜 : 2월 7일

 

대화 장소 :자택

 

대화 형식(진행 방식) : 토론

 

<대화모임 사진>

* 대화 모임 사진을 2장 이상 올려주세요.(참여자가 잘 나오게!)

 

 

<대화 내용 기록>

대화를 하기전에 이원수 글의 '나의 살던 고향' 그림책을 함께 읽고 시작을 했다.

석교동이 딸(고2) 아이에게는  태어 난 곳이라 고향이겠지만, 나에게는 제 2의 고향이다. 고향이라는  것이  두 사람에게 전해지는 감흥은 당연히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볼까 하다가 딸이 건넨 종이 반쪽...

석교동의 좋은점..나쁜 점... 을 써보란다.

딸)좋은점-조용하고 아늑하다. 알짬 도서관 덕분에 마을안 행사 참여가 있어 좋다.

     나쁜점- 젊은 사람들이 적어 활력이 없음

                  상가가 적다.

                  차가 많아 주차 공간 비좁음

  엄마) 좋은 점- 교통이 좋고, 공기가 좋은 편이다.

                         자연 경관 이 좋다. 공동체사람들이 있어 좋다.

           나쁜점- 문화 시설 부족, 공원, 복지관 등

                         주거환경 노화, 쓰레기 문제,

딸 : 동네가 전체적으로 노인분들이 많아 젊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다고 하며 그나마 어렸을때 도서관과 교육공동체를 경험하면서 뛰어 놀은 좋은 추억이 있어 석교동이 좋다고 함.

도서관이 주로 아는 사람들끼리만 섞이지 말고 동네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고 알려서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함

아무래도 세대는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나이 든 사람들일 수록 배워서 젊은사람들을 수용해야 한다, 함께 섞이려면 그들과 공감되는 것을 찾고 받아 줄수 있어야 한다.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편하고 즐겁지만  새로운 세대를 위한 준비가 필요 하다고 함

(*대화를 하기 전 서로 되도록이면 도서관이나 공동체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했으나 어쩌다 이야기가 나가면서 결국 동네 이야기는 공동체 이야기로 이어짐.)

엄마;마을활동을 하는 나는 도서관활동이나 마을 신문 , 사회적협동조합 일 등 주민들께 " 우리 이런일 합니다 ~" 하고 알리는 일에는 조금 소극적이긴 한것 같다. 직업이라는 개념이 부족해서 그런가...

세대차이는 당연히 있는 것이고 노력해야 하는 것 도 맞는데 주변환경이 노인들과 주로 어른들과 접촉이 많아  젊은 사람들과의 대화에는 순발력이라던지 소통엔 자신이 없긴 하다.

우리동네 구조상  경로당은 많으나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없어 고민 중에 구경로당 건물을 빌려  주민공유공간을 만들려고 준비중이다. 한부분이라도 청소년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중 고등 친구들 동아리 모임, 학습모임, 진로상담등을 할 수 있게 해볼까 한다,

딸: 절대 아이들 오지 않는다, 어른들의 생각으로  모이게 하지 말고 아이들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구조라야 한다, 예를 들면 아무리 취약한 공간이라도 아이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아이템을 넣은 곳이라면 홍보를 안해도 몰려 든다. 이쁜 디자인, 오락방, 파티공간, 공유주방 등 ,,, 일단 모인 아이들이 서로 소통이 될때  주인장역활의  청년이 있다면 그들과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통해 그들의 욕구를 알아내어 준비해주는 것이  맞다.

그런 공간을 친구들과 기획하고 꾸미는 것 해보고 싶은데 나 주면 안될까 함.

엄마: 고 3 되는데 아이들이 동참할까?  현재 내부공사만 되어진 상태라 아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꾸며지면 좋긴 한데... 담당자분과 의논하고 혹시 가능하면  마을 공유공간을 함께 꾸밀 꾼들을 모아 보는 것도 좋겠다 함.

~ 딸과 엄마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공간, 카페, 놀이방, 등을 핸폰으로 들여다 봅니다.

엄마는 깜짝 놀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했다가 ,끄덕거리기도 했다가, 믿을 수 없어 영상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딸은 킥킥 거리며 이렇게 우스꽝 스러운 장소를  아이들이 가는 이유는  음료(비싸더만) 가 먹고 싶어서도, 교통이 좋아서도 아니랍니다. 단지 그곳에  가서 사진 찍고 올리고 하는 재미로 간다는 군요. 그러면서 계속 새로운 영상을 들이 댑니다,

 빨강벽돌 이층집 카페를 보여주는데 허름한 것이 우리동네 공유공간(구경로당) 건물과 어찌나 비슷하던지 둘이 머릴 맞대고 이런 저런 궁리를 하는라 회담이 !!!????

헝겁으로 만든  간판?

볼풀 몇개 놓은 방이 있는 카페..

우유 넣는 박스를 뒤집어 놓고 천을 씌운 의자 몇개 (상상 하세요)

누구나 정상회담시간을 정했는데 시간을 지켰을까요?